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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리바 휴지통 사용기

김단태 2018. 9. 8. 19:03

5년이나 사용한 휴지통을 처분하고 뭘 사볼까하다 발견한 블리바 휴지통.

2018년 6월 11일에 블리바 휴지통을 구매합니다.





그럼 이제 3개월 사용기를 기록합니다.


장점.

처음엔 너무 좋았습니다. 왜냐면 이쁘기 때문이죠.

장점은 이게 다인 것 같네요. 디자인. 끝.

물론 사이트에 올라오는 엄마들의 후기처럼 애기똥귀저귀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

또한 리필백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0L 종량제봉투만 사용했습니다.



이제 단점.

쓰면 쓸 수록 단점만 보이는 것 같네요.

쓰레기통이니까 그냥 둘 수 없으므로 물걸레로 닦다가 로고가 사라집니다.

물론 이건 사용자가 스티커마냥 붙이는 거라 뭐.. 떨어질 수도 있어요.

홈이 파여 있는 곳에 잘 붙여서 오!! 이쁘군!! 했던게 3개월전인데..................



쓸수록 유격이 늘어납니다. 이게 정상유격인데


이렇게 붕 뜨지요.


더 웃긴건 종량제봉투를 교체하기위해 본체를 여는 순간.. !!!!!!!!!!!

저렇게 열립니다. 툭 떨어져요. 그냥 아구가 안맞어..


어찌저찌 교체하다보면.. 이게 또 애를 먹기 시작하는데...

동그라미친 부분에 봉투 끝부분 날개라고 해야하나 묶는 부분. 그걸 저기 넣어야되는데 이게 구멍이 진짜 작습니다.

내 손가락 그렇게 안큰데... 급하게 막하다보면 검지 손가락이 다 아파요. 

리필봉투는 안써봐서 모르겠네요


자 쓰레기봉투 교체했으니 이제 닫아야합니다.

근데 안닫겨요... 저 상태로 손에 힘을 꽉!! 하면!! 안닫깁니다.

왜냐.. 유격... 유격때문에요.

결국 양손으로 저 이빨을 잘 맞춰서 닫아줍니다.



똥귀저귀 휴지통이라고 아줌마들이 좋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냄새가 스물스물 올라와요. 저 미세한 틈을 통해서..

물론 일반휴지통에 비해서는 덜하죠. (뚜껑이 달렸는데 당연한거 아님??!!!!!!!!!!!!)


뚜껑 열고 닫을때마다.. 난 쫌 그래.. 맘이 아파.






이 쓰레기통 손이 많이 갑니다. 열고 닫을 때.. 다쓰고 교체할 때.. 그냥 일반 쓰레기 버릴 때...

여태까지 그냥 철제 뚜껑 달린 쓰레기통만 사용했고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불편했습니다.


어쨋든 다른 쓰레기통보다는 좋아요. 이쁘기도 하고.. 근데 가격을 생각하면 좋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타 브랜드 휴지통도 있거든요. 그게 더 쌋던 걸로 기억하는데.. 

근데 디자인 개망 (개취존중)


그래도 이쁘니까... 봐줄수 있을것 같은데.. 음...........



.. 화장실에서 쓰려고 샀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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